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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3_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

인사이트 보관실/공간 디자인 인사이트

by Since1992 2021. 12. 1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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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도쿄 근방 (도코로자와시)

 

[디자이너/ 스튜디오]

Flooat

 

[분류]

오피스

 

[사이트]

KADOKAWA TOKOROZAWA CAMPUS | WORKS | FLOOAT, INC.

플루아트, 도쿄 근교 가도카와 사무소 내부에 "변동하는 풍경" 조성 (dezeen.com)

 

디자인 스튜디오 [Flooat]는 일본의 출판사 사무실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를 디자인하였다.

[Floot]는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 내부에 자연의 지형을 반영하려 했다고 한다.

 

이 오피스의 사례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업무공간'을 고민하고 구성할 때 참고할 레퍼런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를 웹진에서 봤을 때 오피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업무 공간의 느낌이 나지 않았다.

라운지 영역의 이미지를 처음으로 봐서 그런 것 일 수도 있겠지만 호텔 라운지나 카페 같은 공간인 줄 알았다.

내가 알고있는 오피스 공간 중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사례들은 컬러나 콘셉트가 재미있는 오피스, 혹은 [wework], [Fastfive] 같은 젊고 캐주얼한 오피스 정도였다.

하지만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는 컬러가 튀지도 않고 젊고 에너지가 넘쳐보이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식재를 사용하는법, 자연스러운 마감재의 사용, 내추럴한 톤의 조절들을 정말 잘하였다. 또한 '편안한 오피스', '창의적인 오피스'라는 오피스의 본질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오히려 특별한 오피스 공간처럼 보였다.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의 내부는 자연적인 재료와 자연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마감되어있다.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의 마감을 스터디하면 공간을 더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내부에 사용된 마감재들은 균질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소재가 사용되었다. 이런 마감재 사용으로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는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생기있는 공간이 되었다.

예를 들어 보통의 오피스 같은 경우에는 바닥재의 간지를 눈에 잘 튀지 않게 비슷한 톤이나 결로 통일한다. 하지만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의 바닥을 보면 바닥재들의 톤과 결을 조금씩 다르게 하였지만 눈에 튀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이게 잘 계획되었다. 

 

내부에는 자연적인 마감재와 더불어 자연을 자연을 표현하는 방식의 마감이 사용되었다.

특히 기둥을 보면 흙,지층의 모습을 닮도록 설계되어있다. 회반죽을 굳지 않은 상태에서 덧칠하는 방식으로 마감되었다고 하는데(번역이라서 틀릴 수도 있다.) 이런 마감을 생각할 수 있는 사고와 톤을 사용하는 감각을 길러야 할 것 같다.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는 다양한 좌석을 놓아 변동적인 오피스 풍경을 연출했다고 한다.

오피스의 영역도 벽이나 파티션을 만들지 않고 바닥을 높여 지형을 만들고 부분 천장을 만들어 표현했다고한다.이렇게 영역을 나누는 방식은 공간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든다.

 

[카도카와 도코로자와 캠퍼스]를 보며 오피스 공간과 자연스러운 공간의 표현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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