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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0_reality scan

인사이트 보관실/디자인 인사이트

by Since1992 2022. 4. 1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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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3D 스캐너

 

[이미지 및 내용 출처 사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L4TPzRqbwe8&list=RDCMUCBiSffyBdhIRjYG5q46Td_w 

https://www.youtube.com/watch?v=i2BdDqtttuA&t=7s 

https://www.capturingreality.com/

 

[리뷰]

미국의 게임 제작사 겸 게임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3D구현 신기술 어플리케이션 '리얼리티 스캔'을 선보인다.

어플리케이션 '리얼리티 스캔'은 실제 사물이나 사람을 여러 각도에서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가상 세계에 3D로 구현하는기술이다.

이 기술은 실제 사물을 3D로 구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색상,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스캔한 사물을 VR 및 AR 콘텐츠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스캔한 사물,사람 소스를 3D 공유 플랫폼인 'Sketchfab'에서 공유 및 판매도 가능하다.

현재 '리얼리티 스캔'은 리미티드 베타버전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며 캡처링 리얼리티 홈페이지에서 선착 순 1만명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리얼리티 스캔'의 출시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가상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사물들을 스캔하여 3D 모델만들고 싶어 3D스캐너를 구입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스캐너의 가격과 스캔할 수 있는 범위, 렌더링 퀄리티 등을 조사하며 생각보다 제약이 많다는 것을 구매 생각을 접었다.

 

이전의 방식에서 가상의 공간에 어떤 것을 들여놓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다룰줄 아는 능력과 그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필요했다. 하지만 '리얼리티 스캔'이 상용화가 된다면 특별한 기술이나 자신만의 노하우 때문에 생기는 제약이 없어진다. 누구나 사물을 스캔하고 싶으면 핸드폰만 켜서 찍으면 된다. 

이것은 굉장히 파격적이라고 느껴졌다. 기술도 노하우도 없이 누구나 일상적으로 가상과 현실 사이를 조작 할 수 있다는 것은 현실의 생활이 곧 가상의 생활과 바로 연결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가상의 세계를 일상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세상이 오면 그 능력으로 소득을 창출하던 사람들은 적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공간과 3D를 다루는 개인으로서 점점 더 빨라지는 기술의 발전 속도에 잡아먹히지 않을 방법을 계속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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