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Seoul
[분류]
Cafe
[디자이너/ 스튜디오]
KKOL STUDIO
[이미지 및 내용 출처 사이트]
KKOL STUDIO : 꼴 스튜디오의 프로젝트들 (kkol-studio.com)
ARCHIDAILY : 카페 헬러 / KKOL 스튜디오 | 아치데일리 (archdaily.com)
YINJISPACE : YinjiSpace - KKOL Studio x Cafe Heuler
[프로젝트 설명]
카페 흘러는 물이 굽이쳐 흘러 들어와 완만히 빠져나가는 모습에 착안하여 전개한 프로젝트다.
'流留場 유유장'이라는 이름 그대로, 공간은 사용자가 유유히 입장하여 느긋이 머무르고 여유로이 퇴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옹호하며 격려한다. 언뜻 물水이라는 요소를 떠올려보면, 철저한 규칙 속에 존재한다고 착각할 수 있다. 물은 대게 흐르는 방향과 일정한 강도를 지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규칙은 대기의 흐름이나 대지의 형태 등 다른 자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기 마련이다. 물 자체는 지구상의 어떤 물체보다 보드랍고, 고요하며, 자유롭다. 우리는 이 공간의 사용자들이 바로 그 수면 위를 부유하는 모습을 연상했다. 각각 좌우 대칭으로 치우쳐져 위치한 두 개의 출입구는 흘러 들어와 흘러 나가는 공간 기획의 중요한 장치로서 역할한다. 양쪽 문 중 어느 문이 입구인지 어느 문이 출구인지 따위는 규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들어서는 곳이 입구가 되고, 나서는 곳이 출구가 되며, 사용자가 걷는 방향이 곧 주요 동선이 된다. 완만히 휘어지며 공간을 가로지르는 난간과 천정 구조는 앞서 이야기한 물리적 흐름을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수줍은 환대의 제스처를 취한다. 출입구 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오목이 파여 들어간 형태의 굴곡은 은연한 태도로 공간의 품을 사용자에게 내어준다.
[인사이트 리뷰]
프로젝트의 설명을 보니 개념적인 컨셉을 공간에 도출하는 방식을 레이아웃상으로 반영한 부분이 타당성이 있다고 느껴진다. 해당 카페 공간의 평면을 보면 가로로 긴 형태인데 카페의 동선을 강제동선으로 만들어 컨셉과 부합하게 만들어 놓으니 구조적이로 효과적인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드톤 가구/ 콘크리트와 백색 벽체의 조화를 통해 분위기가 잡힌 공간을 효율적인 금액으로 조성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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